겨울이 되면 난방기기 사용량 증가로 인해 자연스럽게 전기요금이 크게 오르게 됩니다. 특히 2025년 현재, 전기요금 단가가 인상되면서 많은 가정이 에너지 소비를 줄이기 위한 전략이 필요해졌습니다. 오늘은 겨울철 전기요금을 줄이기 위한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절약 방법 10가지를 소개합니다.
1. 난방기기 사용 시간 조절
전기장판, 온풍기, 히터 등의 사용 시간을 제한하는 것이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효과적인 절약 방법입니다. 필요할 때만 켜고, 수면 중에는 타이머 기능을 활용해 자동으로 꺼지도록 설정하면 불필요한 전기 낭비를 막을 수 있습니다.
2. 전기장판은 ‘낮은 온도+이불 덮기’가 핵심
전기장판을 고온으로 계속 사용하면 전기 소비량이 급증합니다. 중간 이하 온도로 설정하고, 위에 두꺼운 이불을 덮으면 열이 빠져나가지 않아 효율적으로 따뜻함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3. 문풍지·단열필름으로 열 손실 차단
창문과 문틈으로 빠져나가는 열을 막기 위해 문풍지, 단열 필름을 활용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겨울철 실내 온도를 2~3도 이상 높이는 효과가 있으며, 난방 시간도 줄어들어 전기료 절약으로 이어집니다.
4. 겨울철 적정 실내 온도 유지
보일러나 히터의 설정 온도는 20도 내외가 적절합니다. 실내 온도를 과도하게 높이면 전기 소모가 커질 뿐 아니라 건강에도 좋지 않습니다. 실내복과 실내 슬리퍼 등 보온 아이템을 활용해 체감 온도를 높이는 것이 좋습니다.
5. 난방기기 필터 청소 주기적으로 하기
에어컨, 온풍기, 공기청정기 등 필터가 있는 제품은 필터에 먼지가 쌓이면 전력 소모가 더 커집니다. 겨울철 사용 전에 한 번, 사용 중간에 한 번은 꼭 필터를 점검하고 청소해 주세요.
6. 멀티탭 전원 완전 차단
TV, 전자레인지, 컴퓨터 등은 꺼져 있어도 대기 전력으로 전기를 계속 소비합니다. 사용하지 않을 때는 멀티탭 전원을 완전히 차단하는 습관을 들이면 한 달 기준으로도 적지 않은 전기요금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7. LED 조명으로 교체
형광등보다 LED 조명이 전력 소모가 적고 수명이 깁니다. 특히 겨울철 일조량이 짧아 조명 사용 시간이 늘어나는 만큼, 전 집안의 조명을 LED로 교체하면 전기요금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8. 보일러는 ‘외출 모드’ 적극 활용
집을 비우는 동안에도 난방을 완전히 끄지 않고 ‘외출 모드’를 사용하면 일정 온도를 유지하면서 에너지 낭비를 줄일 수 있습니다. 완전 차단보다 외출 모드가 열 손실이 적고 다시 온도를 높일 때도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9. 건조기 사용 횟수 줄이기
건조기는 편리하지만 전력 소모가 매우 높은 가전입니다. 겨울철에도 가능하다면 햇빛이 좋은 날엔 자연 건조를 활용하고, 건조기 사용은 꼭 필요할 때로 제한하는 것이 좋습니다.
10. 정부 에너지 바우처 및 할인제도 활용
2025년 기준,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에너지 바우처’ 제도가 운영되고 있으며, 주택용 전기요금 할인 제도도 함께 적용됩니다. 한국전력공사(한전) 또는 복지로 홈페이지를 통해 자격 여부를 확인하고 신청하면 실질적인 전기료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결론: 작은 습관이 큰 절약을 만든다
전기요금은 단순히 사용량이 아닌 ‘사용 습관’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오늘 소개한 10가지 방법을 생활 속에서 하나씩 실천해보세요. 월 수천 원, 연간 수만 원의 절약 효과는 물론, 에너지 절약을 통해 환경 보호에도 기여할 수 있습니다.